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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P></P> [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] 르노삼성자동차에 노동조합이 출범했다. 복수노조 허용 이후 처음으로 신설된 노조로, 르노삼성이 지켜온 11년 간의 무분규 기록이 지속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.<BR><BR>민주노총 산하 전국금속노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30분 부산 동구 범일동 노동복지회관 4층에서 르노삼성 직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노조 출범식이 열렸다.<BR><BR>노조에 가입한 조합원은 200여명으로 알려졌다. 노조는 22일부터 생산직 노동자를 상대로 본격적으로 가입 원서를 받을 계획이다.<BR><BR>아울러 이날 오전 11시 서울 전국금속노조 사무실에서 '르노삼성자동차 금속노조 가입, 지회 설립'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.<BR><BR>이로써 국내 완성차 7개사의 노조가 모두 산별 노조인 금속노조 소속이 됐다. 대상은 현대자동차, 기아자동차, 한국지엠, 쌍용자동차, 타타대우상용차, 대우버스, 르노삼성자동차다.<BR><BR>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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